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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

"인공눈물 처방, 이제 보험 안되나요?" - 2024년 변경된 급여 기준, 오해와 진실 파헤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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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부터 변경된 인공눈물 급여 기준, 이제 걱정 끝! 급여 대상, 처방 제한 예외, 비대면 진료 방법까지 명쾌하게 알려드립니다.

1. "인공눈물 처방, 이제 보험 안돼요?" - 2024년 변경된 급여 기준, 오해와 진실 파헤치기

최근 인공눈물 처방 정책 변경으로 혼란스러워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이제 인공눈물 처방받아도 보험 적용이 안 되는 건가요?".라고 질문하시는 환자분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2024년 12월 1일부터 인공눈물 건강보험 급여 기준이 변경된 것은 맞지만, 필요한 환자분들은 여전히 보험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무분별한 처방과 사용을 줄이고 꼭 필요한 곳에 보험 재정이 쓰이도록 기준이 조금 더 명확해졌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새롭게 바뀐 인공눈물 처방 정책의 핵심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해 드리고, 여러분의 궁금증을 속 시원히 풀어드리겠습니다.
괜한 걱정은 내려놓으시고, 정확한 정보를 확인해 보세요.

💡 2024년 인공눈물 급여 기준 변경 핵심 요약
  • 질환 구분 명확화: 질병(내인성) 치료 목적과 단순 불편감(외인성) 해소 목적 처방 구분.
  • 처방 개수 제한: 단순 안구건조증은 1일 최대 6관까지만 급여 인정 (단, 예외 있음!).
  • 중복 처방 제한: 동일 작용 방식의 약은 1종류만 급여 인정.

2. 내 눈 상태 진단하기: 급여 vs 비급여 처방, 누가 해당될까?

가장 큰 변화는 인공눈물 처방 시 급여 적용 대상을 명확히 구분했다는 점입니다.
크게 '내인성 질환'과 '외인성 질환'으로 나뉘는데요.
조금 어렵게 느껴지실 수 있지만, 간단히 말해 '질병 치료' 목적이냐, '외부 요인으로 인한 일시적 불편함 해소' 목적이냐의 차이입니다.

◆ 내인성 질환 (급여 적용 O)

내 몸 안의 문제, 즉 질병으로 인해 눈물 분비 자체가 줄거나 눈물막이 불안정해져서 발생하는 안구 표면 손상(각결막상피장애)을 치료하기 위한 경우입니다.
여기에 해당하면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시는 다음과 같습니다.

  • ✓ 쇼그렌증후군
  • ✓ 피부점막안증후군 (스티븐스-존슨 증후군)
  • ✓ 건성안증후군 (심한 안구건조증)
  • ✓ 이식편대숙주병

여기서 중요한 점!
라식/라섹 수술 후, 특정 약물 복용 후, 외상, 콘택트렌즈 착용 등 외부 요인(외인성)으로 시작되었더라도, 그 결과로 안구 표면 손상이 지속되는 '내인성 각결막상피장애' 상태라면 급여 적용이 가능합니다.
즉, 원인이 외인성이었어도 결과적으로 '질병 상태'가 되었다면 치료 목적으로 급여 처방을 받을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 외인성 질환 (비급여 적용 X)

질병 상태는 아니지만, 외부 환경 요인 때문에 일시적으로 눈이 건조하거나 불편한 경우입니다.
이 경우에는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지 않아 비급여(전액 본인 부담)로 처방받거나,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직접 구매해야 합니다.

  • ✓ 단순 수술 후 일시적인 건조감
  • ✓ 약물 복용으로 인한 일시적인 건조감
  • ✓ 외상 후 일시적인 불편감
  • ✓ 콘택트렌즈 착용으로 인한 불편감
  • ✓ 먼지, 건조한 공기, 장시간 전자기기 사용 등으로 인한 일시적 건조함

아래 표로 급여/비급여 기준을 한눈에 비교해 보세요.

구분 급여 적용 대상 (O) 비급여 대상 (X)
질환 성격 내인성 질환으로 인한 각결막상피장애 (질병 치료 목적) 외인성 요인으로 인한 일시적 불편함 (단순 증상 완화 목적)
세부 조건 쇼그렌증후군, 건성안증후군 등 진단
(외인성 요인 후 지속되는 내인성 장애 포함)
콘택트렌즈 착용, 환경 요인 등
본인 부담률 약 30% 100% (전액)
가격 (예상) 1박스(90개) 약 4천원~6천원 1박스 약 1만 4천원~2만원 이상
질병 코드 H04 (눈물계통의 장애) 등 진단 필요 해당 없음

정확한 진단은 반드시 안과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받으셔야 합니다.
본인의 눈 상태가 어디에 해당하는지 의사와 충분히 상의하고 적절한 처방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과 의사와 환자가 인공눈물 처방에 대해 상담하는 장면 또는 여러 종류의 인공눈물 패키지 사진.

3. 처방 제한 걱정 끝! 1일 6관 제한 예외 및 중증질환 알아보기

많은 분이 걱정하시는 것 중 하나가 바로 '1일 최대 6관' 처방 제한입니다.
네, 맞습니다.
안구건조증(건성안증후군)으로 인한 각결막상피장애로 급여 처방을 받을 경우, 하루 최대 6개까지만 건강보험 급여가 인정됩니다.
만약 하루 6개를 초과하여 처방받는다면, 초과분에 대해서는 비급여로 처리되어 환자 본인이 전액 부담해야 합니다.

"왜 이런 제한이 생겼나요?".
일부에서 필요 이상으로 과도하게 인공눈물을 처방받아 사용하는 사례를 막고, 건강보험 재정을 아끼기 위한 조치입니다.
실제로 정부 조사 결과, 인공눈물을 처방받는 환자의 99% 이상이 하루 6관 이내로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즉, 대부분의 환자에게는 큰 영향이 없는 조치이지만, 꼭 필요한 정보를 알아두는 것이 좋겠죠?.

⚠️ 처방 제한, 꼭 알아두세요!

대상: 안구건조증(건성안증후군)으로 급여 처방 시
내용: 1일 최대 6관까지만 건강보험 급여 적용
초과 시: 초과분은 전액 본인 부담 (비급여 처리)

"그럼 하루 6개 이상 꼭 필요한 사람은 어떻게 하죠?".

걱정 마세요! 예외 조항이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중증 질환으로 인해 건성안이 발생한 경우에는 용량 제한 없이 필요한 만큼 급여 처방을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본인이 중증 질환에 해당하거나, 하루 6개 이상 인공눈물 사용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면, 반드시 의사와 상담하여 정확한 진단과 함께 필요한 처방을 받으셔야 합니다.

 

◆ 어떤 인공눈물을 써야 할까?

인공눈물도 성분과 작용 방식에 따라 종류가 다양합니다.
크게 눈물 성분을 보충하는 눈물대체제(히알루론산나트륨, 카르복시메틸셀룰로오스 등), 눈물 분비를 촉진하는 분비촉진제(디쿠아포솔, 레바미피드), 염증을 조절하는 면역조절제(사이클로스포린)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어떤 종류가 내 눈에 맞을지는 안구건조증의 원인과 증상 정도에 따라 다르므로, 이 역시 전문의와 상담 후 결정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급여 기준 변경으로 동일 작용 기전 약제는 한 종류만 급여가 인정되므로, 더욱 신중한 선택이 필요합니다.


4.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 비대면 진료로 인공눈물 처방받는 법 (feat. 닥터나우)

병원 방문이 어렵거나 시간이 부족한 분들께는 비대면 진료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최근 많은 비대면 진료 앱(닥터나우, 나만의닥터 등)을 통해 인공눈물 처방도 가능해졌습니다.
특히 기존에 안과 진료 기록이 있고, 동일한 인공눈물을 꾸준히 처방받아 왔다면 비교적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 초진이거나 상태 변화가 있는 경우 대면 진료가 필요할 수 있으니 앱의 안내를 잘 확인하세요.)
평일 야간이나 주말, 공휴일에도 진료를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비대면 진료 앱 이용 절차 (닥터나우 앱 기준 예시)

  1. 앱 다운로드 및 회원가입: 스마트폰에 '닥터나우' 앱을 설치하고 가입합니다.
  2. 진료과목 및 증상 선택: '안과' 또는 '인공눈물' 관련 항목을 선택하고 증상을 입력합니다.
  3. 의사 선택 및 진료 예약: 원하는 의사를 선택하거나 가능한 의사와 바로 연결하여 진료를 신청합니다.
  4. 전화 또는 화상 진료: 예약된 시간에 의사와 전화 또는 화상으로 상담을 진행합니다.
    (기존 처방 이력 등을 미리 준비하면 좋습니다.)
  5. 처방전 발급 및 약국 선택: 진료 후 처방전이 앱으로 발급되면, 수령할 약국을 선택합니다.
    (주변 약국 또는 원하는 약국 지정 가능)
  6. 약국 방문 및 수령: 선택한 약국에 방문하여 처방받은 인공눈물을 수령합니다.
    (본인 확인 필요)
📝 비대면 진료 이용 Tip
  • 처방 가능 여부, 진료 시간 등은 앱마다 다를 수 있으니 미리 확인하세요.
  • 진료비 외에 플랫폼 이용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실비 보험 청구를 위해서는 진료비 영수증, 약제비 영수증 등을 꼭 챙겨두세요.

◆ 인공눈물, 올바르게 사용하고 계신가요? (사용 시 주의사항)


5. 자주 묻는 질문 (Q&A)

Q 하루 6개 이상 필요한데, 중증질환이 아니면 무조건 비급여인가요?

A 네, 원칙적으로 안구건조증 진단 하에서는 1일 6관까지만 급여가 적용됩니다.
6관을 초과하는 처방량에 대해서는 비급여(전액 본인 부담)로 비용을 지불하셔야 합니다.
하지만 개인의 상태에 따라 필요한 양이 다를 수 있으니, 반드시 의사와 상담하여 본인에게 맞는 최적의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Q 비급여 인공눈물은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바로 살 수 있나요? 가격은 얼마인가요?

A 네, 처방전 없이 구매 가능한 일반의약품 인공눈물도 있습니다.
약국이나 온라인 등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다만, 비급여 처방 인공눈물(전문의약품)과 성분이나 농도가 다를 수 있습니다.
가격은 제품과 약국마다 매우 다양하지만, 대략 1박스(90개 기준)에 1만원 중후반대에서 2만원 이상으로 형성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급여 처방 시(약 4천원~6천원)보다 가격 부담이 클 수 있습니다.

Q 급여 처방을 받으려면 매번 안과에 가서 새로 진단받아야 하나요?

A 기존에 안구건조증(질병코드 H04 등)으로 진단받고 꾸준히 치료 중이셨다면, 일반적으로 진료 시 의사의 판단하에 급여 처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급여 기준이 변경되었으므로, 본인의 상태가 내인성 질환 기준에 부합하는지에 대한 의사의 재확인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상태 변화가 있거나 오랜만에 병원을 방문하는 경우라면 다시 검사나 진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가장 정확한 것은 진료 시 의사와 상담하는 것입니다.

Q 인공눈물 처방받은 비용, 실비 보험 청구 가능한가요?

A 네, 가능할 수 있습니다!
안과에서 질병코드 H04(눈물계통의 장애) 등 질병 치료 목적으로 진단받고 인공눈물을 처방받았다면, 가입하신 실손의료보험(실비보험) 약관에 따라 보험금 청구가 가능할 수 있습니다.
급여 처방이든, 질병 치료 목적의 비급여 처방이든 해당될 수 있습니다.
단, 보험사별, 상품별 보장 내용이 다르므로, 반드시 가입하신 보험사에 직접 문의하여 보장 가능 여부와 청구 서류를 확인하시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진료비 영수증, 약제비 영수증(처방전 포함) 등을 잘 챙겨두세요.


변경된 인공눈물 급여 기준, 이제 조금 이해가 되셨나요?.
핵심은 정확한 진단필요한 만큼의 적절한 사용입니다.
눈이 불편하시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안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눈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새로운 기준에 맞춰 현명하게 인공눈물을 처방받고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건강하고 편안한 눈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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